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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

정신건강포럼 "배제에서 통합으로" paradigma vicino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진행된  2019년 7월 11일 정신건강포럼.

2시에 시작.

이런 빵을 받았다..행복했다 ....

첫번째 진행된 것은 , 발대식 때도 들었던 mental health korea 대표님의 강연

미국과 한국의 ‘mental health ’ 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 비교.

한국 : 정신질환, 관리대상, 위험한

미국 : self-love, self-care, early intervention

*gap이 너무 크며 인식의 변화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consumer의 시대

콩나물 100원 깎아달라하던 예전 시절과 다르게,

지금우리는 오픈마켓의 시대

technical social conectivity의 발전으로 호갱탈출이 가능해졌다.

발품 팔지 않고도 공시된 가격, 다양한 구매자들의 평가, 브랜드,새벽 배송이 되는 콩나물을 산다.

*smart한 컨슈머는 무엇일까.

no brand _ 브랜드가 아니다. 소비자다.

건강한 유통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welcome to the new connected and empowered world

social connectivity + technical connectivity

*조기예방 측면을 봤을 때, 환자라 생각할 때 접근성이 더 높을까, consumer라 생각할 때 더 높을까?

consumer다.

stigma가 사라지고 early intervention 높아지고 social cost는 낮아진다.

*그 전에는 oppression => empowerment

*내가 그냥 소비자냐, 환자냐 라고 할 때에,

나이키는 athlete

지구상의 모든 운동선수들에게 영감과 혁신을 가져다 준다.

여기 보면 ‘모든 운동선수’라고 해놓기를,

나이키의 동료 창업자인 bill powerman은 운동선수를

당신이 몸이 있다면 당신은 운동선수이다”라고 정의하였다.

*

대한민국 정신건강 브랜드 마케터

+ 스마트 컨슈머 롤모델

+이너뷰티 크리에이터

이 세 가지를 실행하고 있다.

이너튜비 크리에이터

*peer specialist 육성 프로그램

향후 정신건강 소비자가 될 친구들이 빨리 얘기를 해줘서 conference 상담의학회 등 좋은 곳에서 많이 불러줘서 친구들이 얘기할 수 있는 권리, 기회가 굉장히 많아졌다.

*마지막으로

stronger than hate

respect , empower, compassion

stronger than hate

조현병으로 대표되는 중증 질환의 문제는 우리 국민 모두가 마음 문을 열고 나서주셔야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전한 치료환경과 재활, 그리고 전인적 건강을 위해서는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어떻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가,

어떻게 함께 살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합니다.

“배제에서 통합으로” 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포럼은 매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미 경기도는 다양한 사업을 선두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배제가 아닌 통합의 패러다임을 추진하고 있는 선두적 모습은 우리에게 큰 귀감과 도전이 될 것입니다. 다양한 방면에서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 때에 오늘의 토론으로 인해 가까이 다가가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정책적인 부분들에 대한 내용을 들었다.

2. 정책제안

중증정신질환자 보호 재활 지원을 위한 우선 조치 방안 _신하늘 : 보건복지부

최근에 5월 15일에 아마 보신 분들이 많을텐데,

-중증 정신질환자 우선 조치 방안 내용

-진행 상황

-앞으로의 계획

*추진 배경

√정신질환자 관련 범죄로 사회적 우려 고조

최근 진주시에서 조현병 환자에 의한 큰 방화 살인 사건이 있었다. 이런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을 하고, 언론에 많이 보도가 되다보니, 사회적 우려가 고조되는 측면이 있었다.

2016년 5월에 정신건강법이 제정되고 2017년부터 시행되었는데,

√국가의 과감한 지원 필요

개입이 필요한 시점에 적절하게 응급대응을 하고 지속적으로 보호할 수 있게 해서 질병의 중증화를 방지하고 정신질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이런 배경 하에서 5월달에 우선조치방안이라고 해서 방안을 발표함.

*중증정신질환 현황

-조현병 조울증 등 정신질환으로 유병기간이 일정기간 이상이고, 일상생활 장애 등 전반적 기능평가 저조

일반적으로 전체 인구의 약 1퍼센트로 추정

-성년기 초ᅟᅡᆫ에 많이 발병, 학업/ 취업/ 결혼 등 삶에 큰 영향

*바뀌어야 할 점

-질환이 조기에 발견되어야 겠다.

-지역 정신보건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하고

-사회적 지지체계가 작동해야 겠다.

-행정기관이 민감하게 대응해야 겠다.

*추진 개요

1. 정신건강 서비스 개선

2. 정신응급환자 적시개입/ 지속관리

3. 발병 초기 환자 집중치료지원

4. 만성환자 탈원화, 치료재활

5. 민관협력으로 사각지대 해소

*추진과제

통합 정신건강 사업은 크게 두 가지 특성이 있다.

-제일 근본적인 것은 광역시도 단위에서 그 지역의 정신건강 사업 / 어떤 서비스가 필요한지

-발병 초기 환자 집중치료 지원

-당사자의 능동적 치료과정 참여

·회복된 당사자를 동료지원가로 양성

3. 경기도 정신건강현황 및 정신건강 정책제안

-정신질환자 관리체계 방안을 중심으로 -

우리나라는 경기도뿐만이 아니라 공공서비스가 매우 약합니다.

새로운 정신케어 시스템 _

인간적이고 따뜻하게

크게 네 가지 계획으로

계획 1 공공병원 체계 전면 개편

계획 2 첫발병, 미치료 또는 칠중단 정신질환자 관리 강화

선제적으로, 위기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뭔가 문제가 있으면 치료를 잘 받도록 하자,

그런데 그 치료를 받도록 하는 데에 있ㅇㅓ서 접근성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경제적 문제일 수 있다. 그런데 보험으로 커버가 되기때문에, 크게 비용부담이 되지 않는다만, 그 얼마 안되는 돈이라도, 기간이 길어지면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정신질환자 관리 강화를 위해서

경제적인 문제, 치료 비용의 장벽을 없애보자라는 것이다.

보호자의 동의를 받지 않으면 치료를 받을 수 없다.

비용부담의 주체이기 때문이다.

계획 2 첫발병, 미치료 또는 치료중단 정신질환자 관리 강화

제 병원에는 환자의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오지 않고 컨슈머로서 옵니다.

가장 멀리서 오는 분이 누군지 레코딩계속 하고 있는데, ‘왜 이렇게 멀리 와요?’ 하면 이런 인식이 있어요.

‘병원은 강남으로’

성형외과나 피부과도 아닌데, ‘병원은 강남으로’ 라고 하는 사람이 있어요.

한동안은 기록이 창원이에요.

‘왜 이렇게 멀리 와?’

그냥 문화생활도 할겸 1박2일 패키지로 해서 한 달에 한 번 오는데, 진료하고 호텔잡고 콘서트도 보고 한다는 거에요.

+ 제주도에서 와요.

2~3년에 한 번씩 제주도에서 비행기 타고 와요 .

그 친구는 패키지 프로그램도 없어요.

한 번에 그냥 와서

+또 기록세웠어요. 일본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와요.

‘제가 병원이 싸다고 소문이 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뉴로시스같은 경우에는, 이미 컨수머로서 작동하고 있는 것같아요.

그런데 중증의 정신질환에서는 컨슈머가 되기 위한 과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청년들의 조기 질환 같은 경우에는 환청이 들린다고 하더라도, 컨수머로 작동하는 분들이 계시기도 해요.

진단 물어보는 사람 잘 없는데, 제 진단 뭐에요? 물어보면

처음에 병원 왔을 때, 소리가 들리고 기분도 별로고 신경이 쓰이고 잠이 잘 안 온다

라고 했으면

‘소리가 들리고 기분도 별로고 신경이 쓰이고 잠이 잘 안 온다’ 라는 문제를 갖고 있는 것이 ‘진단’이다. 굳이 조현병, 무슨 진단명을 내리지 않고.

환자가 되기도 싫어하고, 환자가 되었다가 치료가 중단되고, 컨슈머단계로 진입하고 싶지 않은 분들이,

어덯게 그렇게 되게 할 것인가?를 밀도있게 시스템화하지 않으면, 시스템화하더라도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

이 정책은 그 분들에 대한 것들.

계획 3 민간-공공 연대를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

계획 4 지역사회 정신보건 공공성 강화 체계 재정비

쉬는시간에 mental health korea 대표님과 사진 찰칵 ㅋ ㅋ

정책제안과 발표가 끝나고 토론시간이 이어졌다.

<토론>

-정신질환자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주거’와 ‘취업’

-2016년도 자료에 보면, 통계를 보면, 경기도 총 인구가 1200만명인데, 이게 2016년도인데, 지금은 1300만ㅇ명이죠.

이 중에서 580만명이 성인이고, 110만명이 정신질환인 것으로 나타낫어요. 등록장애인이 17000명밖에 안 되어요. 많은 수의 정신질환자가 있는데, 등록자수가 적다는 것은 => 왜 그런가 하니, 장애판정을 받았을 때 취업에 어려움, 불이익, 자신이 장애인이라고 판정되었을 때 불이익이 더 크다고 생각하니 잘 밝히지 않는 것이에요.

정신장애인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경쟁취업을 한다는 것이 참 쉽지가 않다는 것이죠.

현재 언론에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가이드라인이 없이

자살보도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지켜지는 반면에, 정신질환 기사 가이드라인은 잘 지켜지고 있지 않다. 이것이 편견과 배제를 강화시킨다.

이 당사자들이 또 거기에다가 정신질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언제 이런 사건 자료 정보는 많이 노출되어 있는데,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잘 드러나있지 않는다는 것이 심각한 문제이지요 .

이런 것들이 안에서 논의가 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그리고 또 정신장애인 당사자라고 한다면, 내가 어떤 질병을 어떻게 앓고 있고 내가 약물을 어떻게 복용해야 하고, 부작용이 어떤지에 대한 정보가 비대칭적이다.

의사선생님은 잘 아는데, 정신장애인 당사자는 그 정보가 부족해요.

현재는 조금 달라지기도 해요.

2012년 _ 신체장애인이 약 127만원을 받을 때 정신장애인 당사자분들은 급여를 약 54만원 받는다. 발달장애인 다음으로 밑바닥. 발달장애인 특별법이 통과되고 나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지금은 아마 정신장애인이 가장 낮 지 않을까 싶다.

 

정신질환자가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시설과 기관이 필요하다.

토론에 임하셨던 조현병 당사자 분과 잠깐 대화를 나누었고

다음에 수원에서 다시 한 번 만나 뵙기로 했다..!

#정신건강 서포터즈

발대식과 겹치는 내용도 꽤나 있었으나, 또한 새로웠던 정신건강포럼.

좋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