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월광수변공원 가족나들이 , 겨울호수 뷰 굿

 

대구월광수변공원에 대한 포스팅을 합니다.

(물론 코로나 기간 전입니다. 후후)

사실 2019년 1월 20일. 어머 제 생일 전날이네요.

1년전꺼를 왜 지금 하냐구요,,?

지금 폰 사진정리중이거든요.

정리하면서 블로그에박제하고 사진삭제하려고요.

 

월광수변공원이라고 하면, 기억이 참 많이 남아있는 곳인데요.

대구 보강병원가는 길쪽에 있지요.

도원동이에요.

저희 집과 가까운 곳이라, 어릴 때는 아빠 차타고 가서 가족끼리 많이 놀았어요.

 

인라인스케이트 타면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8살 때 주구장창 탔던 기억이 납니다.

중학교 간 이후로부터는, 월광수변공원에는 자주 들리지 않았던 것같아요.

그냥 가족 나들이겸 잠깐 들리고는 했는데,

여기서 걷는건 별로 운동이 안되니까

저희 가족은 거의 달비골로 등산을 가곤합니다.

 

그러다가 몇 년만에 제대로 들려본 월광수변공원..!

저희는 이제 다 커서 여기서 인라인 탈 일은 없겠네요.

월광수변공원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곡로 5

 

 

뷰가 최곱니다.

예쁘다는 느낌을 그렇게 받았던 곳은 아닌데,

이 날은 겨울바다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차가운 서리바람이 물결에 배어있는 듯 아름다웠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었고요.

바람에 일렁이는 겨울호수의 매력은 이런거군요

산들산들 거리는 갈대들까지.

추웠지만, 아름다웠습니다.

이쪽에 사시는 분들, 부러워요. 특히나 강변가의 뷰를 즐길 수 있는 아파트 입주민분들,,

.

 

저희 홍삼이 엉아가 아이폰 XS를 지른지 얼마 안되던 시점이었죠.

아이폰 XS의 인물모드 기능은 엄청나더군요.

사진이 작품이 됩니다.

아이폰만의 감성이 있어요.

인물사진에는 아이폰이 최고.

 

 

 

정확한 기재를 위해 톡으로 정보를 물어봤어요

빠른 답장을 바란다면 연속해서 네 번 치는게 좋습니다

분명히 폰으로 뭘 하고있을테고

작업에 방해되는 수준으로 보내야

답장하는 인간이거든요

이모티콘 10번 연타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사람을 방지하기 위해

늘 알람을 꺼둡니다

 

클래식을 듣는다니 개뻥같아요!

이제 알았습니다. 아이폰 XS입니다.

 

이렇게 공개합니다.

이거 친구들에게 보여줬더니

벤쯔닮았다고 하더라고요 .

요즘은 덜 닮았습니다

 

군대 제대한지 얼마안되어서

살짝 얼굴에 '적응중'이라는 푯말이 붙어있는 것같네요.

세상에 적응중이던 시점이었습니다.

 

라섹한지도 얼마 안되어서 눈에 안약 넣을 시점이죠.

저도 저때는 라섹한지 이주 정도 되었던것같군요.

라섹한 남매입니다. 돈이 많이 들었죠.

부모님 감사합니다.

 

 

토끼같군요. 진짜 뷰.. 너무 아름다워요.

한창 확 찐 때라 너무 빵떡같아서 가립니다.

 

저희 엄마는 사진찍는 걸 별로 안 좋아하세요, 정확하게 말하자면 찍히는 것.

그런데 우리아빠는 좋아하세요.

그래서 아빠의 얼굴은 남겼습니다. 어머니는 가렸습니다.

가리지 않으면 엄마가 싫어할 거예요!

 

이건 아이폰XS가 아닌 폰으로 지나가던 분이 찍어준 사진...

아이폰 XS의 힘이 느껴지시나요?

홍삼아 잘질렀다

 

전 인삼/ 오빠는 홍삼이라하니

엄마는 해삼하라고 했어요

아빠는 뭘까요 산삼?

 

 

갬성-

얼른 사진을 찍고,

식당을 찾아보고는 들어갔어요.

"홍익돈까스"

가성비맛집입니다.

손님이 엄청 많았어요.

인기있는 집입니다.

홍익돈까스 대구 수변공원점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곡로 10

홍익돈까스 대구 수변공원점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곡로 10

 

 

 

인물사진을 셀카모드로 하면 한 명만 초점이 맞아요. 그래서 저렇게 희미하게 되었어용.

음식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LG V40의 음식사진 ..!

제 폰은 음식만 잘 찍혀요.

요즘은 음식 이렇게 맛있게 찍히진 않았는데, 이건 폰 뽑은지 얼마 안되었을 때라.

왜 시간이 지나면 화질이 구려지는 것같을까요?

이유 아시는 분?

 

 

 

돈까스 스케일 ㅡ

가성비 최곱니다.

가성비맛집 홍익돈까스.

저희 아빠는 놀랬어요.

저희 가족은 남기지 않습니다.

 

 

 

우리 가족에게 제일 인기없었던 메뉴. 맛없는건 아니고요 저희 취향이 아닐뿐입니다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볶음 이요리랑 돈까스가 제일 유명하다고 해서 이거 두개 시켰는데

인기 좋았어요. 맛있었어요. 굿.

 

 

 

 

이렇게 월광수변공원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홍익돈까스, 가볼만한 것같아요.

다른 식당들은 초초초 비싸거나, 맛없거나,

월광수변공원와서 이 근처 식당을 즐긴 기억은 잘 없는데,

앞으로 다시 또 방문할 것같습니다.

얼광수변공원 화이팅.

홍익돈까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