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호 교수님의 '긍정학교' : 웰빙과 긍정에 대해 생각해보기
채정호 교수님의 정신건강에 대한 강연
굉장히 위트있으시고 재미있고 흥미로운 강연이었다.
이 교수님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부러웠다.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인상적인 몇 마디를 많이 던져주셨다.
-건강은 병이 없는 것뿐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웰빙 상태이다.
-잘 있느냐가 웰빙이다.
-그런데 well being 하려면 being 부터 해야 한다.
우선 있어야 잘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우리가 '있는다'는 것에 대해서는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더라.
존재만 하면 그것보다 큰 가치는 없다.
having / doing/ being
보이는 것은 having과doing이나, being이 더 중요하다.
그런데 우리는 BEING 자체를 자주 잊곤 한다.
wellbeing에는 세 가지 요소가 있다.
1. 만족/ 즐거운 삶 pleasant life
2. 열정적/ 충실한 삶 engaged life
3. 의미/ 가치있는 삶 meaningful life
어떤 것에 열정적일 때 행복하다. 내가 몰입해서 무언가에 빠져잇을 때 인생이 괜찮다고,
뭔가에 충실할 때 well being인데,
이 세가지가 균형을 이루어야 행복하다. 골고루가 살기가 좀 괜찮아요.
긍정이란 '좋다'가 아니고 받아들이는 거다. 인정하는 거다.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 ::받아들일 때 편해진다.
한 학기동안 그렇게 많이 듣던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
이분이 하신다는 긍정학교에 대해 검색해봤다.
더 인상적.
-그냥 좋게 생각하고, 좋은 쪽만 바라보고, 힘들지만 웃으라는 식으로만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자 긍정은 그런 것이 아니라 '그렇다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나의 존재를 긍정하고 자신의 가치를 긍정하는 것의 첫 단계는
바로 자신의 존재와 가치를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인정하고 수용하며 변화하는 과정 전체가 바로 긍정입니다.
인상적이다. 언제 한 번 들으러 가봐야겠다.
요약하자면
well-being 이전에 먼저 being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 인상적
보이는 것은 having과 doing이나 being이 없으면 그것도 없다
그리고 긍정학교 한 번 다녀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