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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호 교수님의 '긍정학교' : 웰빙과 긍정에 대해 생각해보기

인삼산삼 2020. 3. 7. 17:08

채정호 교수님의 정신건강에 대한 강연

굉장히 위트있으시고 재미있고 흥미로운 강연이었다.

이 교수님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부러웠다.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인상적인 몇 마디를 많이 던져주셨다.

-건강은 병이 없는 것뿐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웰빙 상태이다.

-잘 있느냐가 웰빙이다.

-그런데 well being 하려면 being 부터 해야 한다.

우선 있어야 잘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우리가 '있는다'는 것에 대해서는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더라.

존재만 하면 그것보다 큰 가치는 없다.

having / doing/ being

보이는 것은 having과doing이나, being이 더 중요하다.

그런데 우리는 BEING 자체를 자주 잊곤 한다.

wellbeing에는 세 가지 요소가 있다.

1. 만족/ 즐거운 삶 pleasant life

2. 열정적/ 충실한 삶 engaged life

3. 의미/ 가치있는 삶 meaningful life

어떤 것에 열정적일 때 행복하다. 내가 몰입해서 무언가에 빠져잇을 때 인생이 괜찮다고,

뭔가에 충실할 때 well being인데,

이 세가지가 균형을 이루어야 행복하다. 골고루가 살기가 좀 괜찮아요.

긍정이란 '좋다'가 아니고 받아들이는 거다. 인정하는 거다.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 ::받아들일 때 편해진다.

한 학기동안 그렇게 많이 듣던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

이분이 하신다는 긍정학교에 대해 검색해봤다.

더 인상적.

-그냥 좋게 생각하고, 좋은 쪽만 바라보고, 힘들지만 웃으라는 식으로만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자 긍정은 그런 것이 아니라 '그렇다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나의 존재를 긍정하고 자신의 가치를 긍정하는 것의 첫 단계는

바로 자신의 존재와 가치를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인정하고 수용하며 변화하는 과정 전체가 바로 긍정입니다.

 

 

인상적이다. 언제 한 번 들으러 가봐야겠다.

요약하자면

well-being 이전에 먼저 being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 인상적

보이는 것은 having과 doing이나 being이 없으면 그것도 없다

그리고 긍정학교 한 번 다녀와봐야지.